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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구석 1열 < 택시 운전사 > 다시보기!

 

방구석 1열 3회 <1987 vs 택시운전사> 편

<택시운전사> 부분만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방구석 1열 3회 <1987 vs 택시운전사>

장준환 감독 데뷔작은 <지구를 지켜라> 로 각종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실제 관객수는 7만으로 현재까지 마켓팅을 잘못해(포스터는 평범한 코미디같은데 내용은 블랙코미디라는 매력있는 영화) 망한 영화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외 대표 작품은 영화 <화이> <1987> 이 있다.

방구석 1열 3회다시보기

오늘 두번째 띵작 영화<택시운전사> 부분 정리합니다!

택시운전사 감독 : 장훈 - 이외 작품: <고지전> <의형제>

2017년 8월 2일 개봉, 영화 1987 보다 5개월 먼저 개봉했으며 관객수는 1200만인 천만영화였다고 합니다!

 

택시운전사 다시보기

Q. 먼저 개봉한 택시운전사가 너무 흥행해 장준환 감독 본인 영화 1987을 앞두고 불안함은 없었나?

김이 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없진 않았지만 1987년(6.19 민주항쟁)은 1980(택시운전사 배경 5.18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많은것이 응축되다 폭할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영화가 이어저서 우리의 역사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영화 1987에서 김태리가 맡은 연희가 강동원에 이끌려 간 동아리방에서 본 참혹한 광경인 5.18 광주사건의 그 비디오를 찍은 사람,

목숨을 걸고 5.18 광주의 참혹한 현실을 찍어 전 세계에 퍼트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피터와 그를 도운 택시기자 김사복에 관한 실화이다.

 

방구석 1열 패널들의 1980년(영화 택시운전사 배경 5.18 광주사태 당시)에 실제 겪었던 이야기

방구석1열다시보기

장준환 감독은 당시 광주 사태 영상을 자주 틀어주던 명동 성당에서 재밌는 걸 보여준다고 해 호기심이 왕성하던 고3시절에 보게 되었는데 (광주사태가 일어난 몇년 뒤죠.)

같이 봤던 잘 깝쭉대던 친구도 나올땐 할말을 잃어 조용히 나올 정도로 충격이었으며

공포영화라면 아 저거 영화지 하고 빠져 나올 수 있지만 저 영상은 실제 우리의 역사를 그대로 담았던 영상이기에 나오면서 오히려 더 몸서리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주사태 당시 장준환감독 나이는 초등학생이었고 집에 가는길에 KBS방송국이 있었는데 어느날 그 앞에 장갑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옆에 있던 군인들은 심심했는지 어린 장준환에게 장갑차를 구경시켜 줘서 신기해하고 재밌던 기억이 있는데 좀 지나보니 그게 얼마나 끔찍한 순간이었는지 알았다고 합니다.

방구석1열 재방송

윤종신은 광주사태가 일어나던 때 나이가 초5였고 오락실에서 오락만 하던 철부지 였기에 TV뉴스에서 광주에 대한 심각한 얘기가 나와도 이게 뭐야 하면서 채널을 돌리던 관심이 없던 나이였다고 합니다.

전두환이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정권을 잡자 마자 국풍81이나 3S정책 등 환심정책을 펼쳤으니 초등학생의 눈에 서울은 축제 분위기 처럼 보였던 것 같다며 윤종신이 얘기 합니다.


방구석1열 택시운전사

1987 VS 택시운전사 차이점

자신에 대한 것 이외에는 관심없던, 다른 지역 택시운전사인 이방인 만섭(송강호)가 광주로 가 직접 보면서 참여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려, 만섭(송강호)의 1인칭 시점에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었던 점.

나는 사실 이게 차이점이라고 까진 생각하지 않는게 변영주 감독님이 말한 두 영화의 공통점캐릭터들에 있는데

방구석1열  1987

택시운전사의 재식(류준열)과 1987의 이한열 열사(강동원)이 #앞장서서 걸어가 희생당한 사람 

1987다시보기

택시운전사의 만섭(송강호)과 1987의 연희(김태리) 캐릭터 설정이 #그들을 지켜보다 따라 서게 된 사람

으로 연결 되는 것처럼 연희 또한 안전한 중립의 입장을 지키던 학생에서 마지막엔 많은 이들과 시위에 동참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기에 이 점은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유시민 작가가 영화 택시운전사 중 가장 슬펐던 장면은 이 장면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계엄군의 집단발포에 의해 희생당한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있지만 언론은 사건을 은폐하고 외부와의 연락까지 차단하여 다른 지역들은 이 사실을 알 수 없었고 오히려 환심정책들로 인해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이 얼마나 외로고 힘들었을지 했고

이 상황에서 누구든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현실을 외부에 알려줬으면 하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장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방구석 1열 <1987>부분은 해당 배경인 6.10 민주항쟁 날짜에 맞춰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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