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12회 줄거리 읽기 쉽게 정리!

사이코지만 괜찮아 다시보기 재방송 12회

싸이코지만 괜찮아 12회 줄거리 요약 정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티격태격하는 문영과 상태 그리고 오늘 자기 일하는데... 하는 강태지만 역시나 티격태격하는 둘은 듣는 둥 마는 둥이다.

진짜 가족 같아 보여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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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잘생김으로 피자 먹으러 온 여자들의 주목을 받는 강태(김수현)를 친구 재수가 사진 찍어 문영(서예지)에게 보내자 역시나 불같이 분노하며 달려온 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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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의 행동들 때문에 애가 싫다는 문영에게 그래서 좋던데라는 동시에 그래서 니가 좋다고 달달한 말을 뱉는 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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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에게 삐져서 안올줄 알았던 상태가 오고, 그런 상태를 그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 나비를 무서워하는 그의 마음을 치유해보자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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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문영의 차기작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듣고 재밌겠다고, 이번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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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는 아까 월 행사 같은 걸로 선을 보러 간다고 하면서 자기한테 연락한다던 상인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같은 병원 의사가 선으로 만난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문영은 강태를 끌어앉고 놔주지 않아 그를 곤란하게 만들어 이따 밤에 자기 방에 놀러 오게 만든다.

 

술에 취한 그녀는 강태랑 상태가 자신의 집에 와서 너무 좋다는 솔직한 말을 내뱉으며 그의 품에서 잠에 들고

 

문영을 침대에 눕혀준 강태는 잘자라며 그녀의 입을 맞춘다.

 

그런 강태는 나비와 함께 든 봉투에 내가 곧 갈게라는 메모를 보게되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데

 

 

아마 직감적으로 자신의 형의 트라우마 그리고 엄마의 죽음에 문영의 엄마가 관련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게 아니었을까

 

오원장이 계속 궁금해했던 왜 박옥란 환자는 문영의 집에 갔나 하는 질문이 읊어지며 저 메모는 박옥란 환자가 몰래 숨겨두고 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영의 엄마가 자신의 팬인 이 환자를 유혹해 부탁한 것일까,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원장의 귀가 되어주던 필옹 환자가 외출하는 날, 그가 병원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언뜻 언급된다.

 

또 나비가 나타나면 이사가야할텐데 하는 상태에게 이제 도망가지 말자고, 이제 무서우면 싸움 잘하는 내 뒤에 숨으라고 말해주는 강태.

 

규리는 전화가 울리지 부리나케 전화기를 집어보지만 그 옆의 보호사 거였고 왜 전화한다고 해서 신경쓰이게 만드냐고 짜증을 낸다.

 

 

- 오 러브라인 시작인가요~

환자실에 숨겨진 위험 물품검사를 하다가 문영의 아빠인 고대환 환자의 가족사진을 보게 되는 강태.

 

외출한 필옹 환자와 상태는 버스에서 만나게 되고 웃음이 지어지는 얘기를 나눈다.

 

그런데 버스 밖에서 들리는 공사 소리에 자신이 갇힌 힘겨운 과거인, 전쟁을 떠올리게 되며 필옹환자는 괴로움에 몸부림 치고

 

그런 필옹환자를 상태는 괜찮다고 반복해 말하며 그를 보듬어준다.

 

알고보니 필옹환자는 20살 어린시절, 베트남 전쟁에 참여해 눈이 반짝거리는 아이들을 살해한 기억의 죄책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병원에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상태는 원장과 동생 강태가 있는 자리에서 필옹의 말과 문영의 책의 말을 빌리며 이제 트라우마를 마주하겠다고 말하고

원장과 강태는 기뻐하면서도 잠시, 상태에게 그럼 과거의 일을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그리고 상태는 엄마가 죽는 그 날을 떠올린다.

상태 강태 엄마는 어떤 여인에게 목에 칼을 찔려 죽게 된 것이었고

그 여자는 " 내 새끼는 내가 알아서 키워. "라는 말을 하는 걸 보아 저 여자를 알고 있던 태형제 엄마는 자식 교육에 대해 말을 꺼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곤 저 여자는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상태에게 다가가 말하면 널 끝-까지 쫓아가서 죽여버릴 거라고 협박을 했던 것이었다.

 

그리곤 그 여자의 특징인 나비브릿지 모양을 자세하게 표현하는 상태의 말을 듣고 강태는 동공지진이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아까 문영아빠 가족사진에서 본 문영엄마의 나비 모양 브릿지와 같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강태는 이 말도 안되는 운명에 울분을 토하며 벽을 내리친다.

 

얼마 남지 않은 아빠를 자신과 같이 산책시키지 않겠냐는 주리의 제안에 그녀가 자신을 배려해 하는 말이라는 걸 아는 문영은 처음으로 정말 친구 같이 그녀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한다.

 

주리의 엄마에게 자신이 필옹환자와 있었던 일에 대해 자랑하고 있던 상태에게 다가와 친근하게 말을 거는 문영에게

 

 

상태는 진짜 동생처럼 어른을 보면 인사부터 해야지!하고 혼내고 그런 둘의 모습들을 보며 진짜 가족 같다고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주리의 엄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사람이 문영의 엄마라는 걸 확신하고 있는 강태에게 이를 알리 없는 문영은 평소처럼 그를 굴게 되고 결국 강태는 참지 못하고 소리쳐 버리고

 

평소와 다르게 자신을 차갑고 거칠게 대하는 그를 보고 의아함과 동시에 속상해한다.

 

문영이 나가자마자 강태는 복잡한 심경에 주저앉아 오열한다.

 

강태가 화난 이유를 알고 싶어 피자 10박스를 빌미로 강태 친구 재수를 집에 불러 들인 문영.

재수는 자기가 그의 옆에 여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그를 알지 못해서라고, 그가 그렇게 숨기는데는 이유가 있었을거고 본인은 그걸 알았던 거라고 그녀에게 자신만 할 수 있는 진심어린 말을 해준다.

 

자신의 상황과 너무나 들어맞는, 칠판에 적힌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말을 보고 억장이 무너지는 강태.

 

 

그래서 이번 회 제목이 로미오와 줄리엣이었구나...

그리고 드라마보면서 알았던 건 문영이 강태에게 우리는 로미오와 줄리엣 같다는 말을 한적도 있었다. 이미 깔린 복선이었던 것.

 

강태는 그런 자신을 보며 들어온 원장에게 엄마를 죽인 범인이 문영의 엄마같다는 걸 말하고

원장은 그런 강태를 보며 너무나도 안타까워하며 그저 그의 옆에 서서 조용히 그를 보듬어준다.

 

 

집에 돌아와 잠에 든 문영을 쓰다듬으며 

 

술 취해 잠든 문영이 말한 가정사를 떠올린다.

알고보니 문영의 엄마는 문영의 아빠가 지하실에 가둔 날 그 자리에서 사라진 것으로 진실은 아빠만 알고 있다고 한다.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려한 다음 날, 결국 강태가 나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상태에게 둘만 찍으러 가자고 하며 메모만 남기고 상태와 먼저 사진관에 도착한다.

 

강태는 고민 끝에 늦게라도 상태 그리고 문영과 함꼐 가족 사진을 찍으러 오고

 

- 와 갑자기 평소와 반대로 확 이미지 변신하니까 더 멋져보임....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에 그를 발견한 문영과 상태는 그전과는 다르게 진심의 웃음을 짓는다.

 

진짜 너무 이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