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총정리! 작가 캐스팅 비하인드

사이코지만 괜찮아 연출: 박신우

드라마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유령> <야왕> <엔젤아이즈>

 

사이코지만 괜찮아 작가: 조용

조용작가의 또 다른 작품: 박진희, 최다니엘 주연 드라마 <저글러스>

 

싸이코지만 괜찮아 몇부작? 주요 등장인물,인물관계도 읽기 쉽게 정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장인물관계도 원작 줄거리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 

Q. TO.박신우 감독 이 드라마에 '어른동화'란 코드가 내재되어있다고 들었는데 이 어른동화라는 키워드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여주인공 고문영이 잔혹동화 작가여서 그런 소재가 코드로 차용되긴하는데 잔혹,어른동화에 포커스를 맞춰 시청하지 마시고 이 드라마 제목 그대로로 받아드리고 시청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실 저는 제가 어느정도는 미치지않았나하고 생각ㅎ..해요. 세상 사람들이 조금씩은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문제인지 괜찮은지 한번쯤 돌아보는 기회가 충분히 될수있고 그랬으면 좋겠는 드라마였으면 좋겠습니다.

" 살짝 미쳐있어도 괜찮아. " 뭐 이런걸 전하고 싶다는 얘기이지 않을까.

 

Q. TO. 김수현 복귀작에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먼저 제목에 끌렸고 제가 맡은 문강태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상처나 그 상처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보고 싶었다. 

올드한 헤어스타일이라는데 올드하게 안느껴지고 세련되게 느껴짐...

Q. TO.서예지 1. 예쁜 마녀가 되길 바라는 동화작가라는 설정, 예측하기 힘든데 상반된 키워드를 소화하기 위해 고민한 부분

2.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고문영을 호감형으로 만들거라고 했는데 이를 위해 캐릭터의 어떤 부분을 부각시키시려 하나요?

1. 남에게 공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차가운 인물인데 상처가 많냐에 떠나서 자기방어가 굉장히 큰 캐릭터고요. 그 예로 문영이가 입는 옷,화장등을 보면 화려한데 그게 자기과시용이 아닌 자기방어용으로 '내가 이런 사람이니 날 건들지마, 나한테 말 시키지마, 나는 안하무인이야.'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 사실 계속 고문영이 어느 시점부터 강태로 인해 마음 치유가 됐는지 감독님과 회의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문영이가 어느 시점부터 마음을 열어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 ? 흠...듣기에는 단호하고 차분하게 더듬지 않고 하시지만 그 속 내용은 질문에 좀 엇나간 대답을 하시는게 아쉬운게, 질문 자체가 시청자로서도 궁금해 제대로 듣고 싶은 질문이기 때문이다.

 

Q. TO. 오정세 최근 출연한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가 모두 인기와 더불어 배우님 본인도 매 작품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 드라마의 역할을 위해 연구하거나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상태라는 인물은 기본적으로 제 생각엔 가장 때묻지 않고 순수한 어른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접근하려고 노력 중 입니다.

 

Q. TO.박신우 감독 미친 라인업으로 방영전부터 화제인데 배우분들의 어떤 면을 보고 캐스팅하게 되셨는나요?

박규영: 주리같은 경우가 아까 배우 본인이 말하길 이 드라마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저도 캐스팅하기가 어려웠던게 현실적인 캐릭터라는게 사실 구현해내기 곤란한 요인인데 전부터 박규영이라는 배우에게 관심이 많아 유심히 봤는데 가장 일상과 연기의 차이가 크게 안느껴지는 배우라고 생각에 이 캐릭터에 잘 맞을거라 생각해서 일찍 연락한 배우다.

오정세: 상태는 되게 오래 고민한게 저는 상태가 주인공들중에 제일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문제를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체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모습이 좀 안됐다, 안쓰럽다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아서 반대로 상태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고 이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또 이런 사람들의 시각으로 한번 더 볼 수 있는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뒷목 잡아당기는게 김수현 아이디어였데요!!

서예지: 문영이는 사실 진짜 어렵다, 가끔 작가님이 미울정도고 감독인 저도 잘 모르겠는 와중에 예지씨랑 상의하면서 조금씩 매꾸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문영은 강한 겉모습에 속은 여린, 어떤 모습은 되게 여성스러운데 어떤 모습은 되게 남성적으로 보이는 복합적인 캐릭터인데 서예지님을 보고 얘구나 싶었다.

김수현: 사실 딱히 이유가 없다. 김수현 그 자체가 이유다.

+ 두분이 비주얼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화제인데 이는 예상하고 계획한게 아닌 얻어걸린 것이라고 합니다.

 

Q.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는 드라마인가요?

작가님에게 처음 들은게 메세지라고 생각하는데,

이 드라마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개인적으로는 사과문, 반성문 같은 것.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서 저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생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그런 생각으로 바라보다보면 계속 그렇게 바라보게 되고 그러다보면 결국 실수하게 되고, 후회하게 되니까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바라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쓰신 대본이어서 이거 자체가 가장 중요한 메세지 이지 않나...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받아들여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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