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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 리뷰 슬의 재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 리뷰  

8회에 말하고 싶은 바는 의사도 사람이다. 일보다 사람으로 인해 무너지기도 깨어나기도 한다. 인것같다.

 

※ 스포 다분

  슬기로운 의사생활 

어머니 로사여사를 만나러 양평에 가야하는 약속이 있다며 좋지않은 표정으로 겨울(신현빈)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는 정원(유연석)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

도재학선생은 전세사기를 당한게 맞았다.

공인중개사가 집주인에게는 월세로, 도재학 본인에게는 전세로 계약을 진행해 집주인에게 준 월세를 제외한 모든금액을 뺑이치고 도주한 것. 경찰도 범인 잡기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고 할 정도.

멘탈이 온전할리 없는 도재학 선생은 수술실에서 준완쌤(정경호)에게 사생활은 수술실에 들고 오지 말라며 혼나고 만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 재방송

이게 무슨일인가. 명은원 쌤이 2일째 잠수를 타고 출근하지 않은 것이다.

그 때문에 추민하 쌤은 잠수탄 명은원쌤의 일을 다 맡게 되어 계속 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방송

아이가 호전되는걸 보고 기뻐하던 정원(유연석)은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는데 옆의 간호사는 그 광경을 자주 본듯 말하는데...

- 혹시나 정원이 병에 걸리는 복선일까 걱정이 된다...

 

"자식들 놀라지 않았어? 태수는 뭐래 "

종수 이사가 어딘가 아픈 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주전무..

 

- 예전에 송화도 오늘 정원이도 왜 이렇게 건강에 문제 생기는 불안한 분위기를 풍기는거야ㅠㅠㅠ걱정되게

 

아프다며 약 더 달라는데 왜 계속 안주냐며, 여긴 환자 아프게 놔두냐며 막 소리를 치는 환자.

그런 환자가 있는 병실에 우연히 겨울쌤이 들르는데 그 광경을 보게 되고,

 

마약성 양 중독이냐며 단조로운 어조로 직설적이게 묻고, 충분히 많은 진통제를 넣었고 여기에 마약성 진통약 페치딘을 넣으면 의식이 혼미해질수있다며 담담하게 팩트를 말하는 장겨울 선생.

됐다며 톡 쏘는 눈을 힐긋거리는 환다.

 

- 무슨 일 생기는거 아냐 걱정돼ㅠㅠㄷㄷ

요즘 환자가 급증해 어제 딱 하루 보러 가지 못한 환자의 남편에게 전화가 와 막말을 들은 도재학 선생.

 

그 딸에게 전화가 와 딸이 사과를 하는데 도재학선생은 예민한 현재 상황때문인지 위 말을 내뱉게 되는데...

 

종수가 아픈걸 종수의 자식들에게 말하지 않은걸 알게 된 로사 여사는 걔들 엄마 7년 병원에 있을때 한번 왔다며 너 애들 잘못 키웠어라며 호통을 치고 종수는 한숨을 쉰다.

 

자긴 이렇게 성실히 일하고 도망도 안가는데 왜 도망가고 상여우중의 상여우과인 명은워쌤만 위로를 하냐고 소리치며 흐느끼는 추민하 선생. 

그러다 갑자기 이제 의사생활 끝낼거라고 선전포고를 하는데 

 

다음날은 또 갑자기 양석형에게 커피를 주며 앙탈을 부리며 밝은 모습을 티나게 보인다.

 

장겨울선생이 사고를 쳐서 모이게 된 담당교수들.

알고보니 아까 장겨울 선생이 마약성 약 중독이냐고 일침을 논 환자가 실제 마약중독자였었고 장겨울 선생의 태도에 대해 고발하는 게시물을 올려 그걸 해결하는 댓가로  병원의 혜택을 받고 병원이 피해를 본 것

 

겨울을 불러 혼을 내지 않고 

토일 모두 익준(조정석)의 집에서 우주와 놀았다는걸 알게 된 장겨울(신현빈) 선생.

익준은 놀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잠수를 탄 명은원 쌤이 복귀하게 되고, 몸이 좋지 않아 연락이 안된거라고 알게 된 주변 동료들은 그녀를 걱정한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추민하 선생은 어이없어하며 얼른 퇴근하라는 부추김을 받는 명은원쌤 대신 당직을 또 서주게 된다.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가 암이라는걸 알고 가족 구성원이 올 스탑된 가족. 익준은 우울함에 잠겨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그들을 보며 다른 환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6인실로 옮기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담당간호사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웃음을 짓는데...

또 민원이 들어오는데 그 대상은 도재학 선생이었고 아까 그 막말하는 환자 남편의 딸이었다. 아버지가 전화예절이 없다는 말을 듣고 화가난 그녀는 변호사였고, 방송에 내보내려다 말았다 그 의사의 확실한 피해를 원한다며 감봉 3개월을 조건으로 내건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해결 될까?

자신의 전 회사 동기를 소개시켜 주겠다는 추민하 선생. 벌써 시간약속을 잡아버렸다고 한다.

내일 저녁 7시 검정색 차, 응급실 앞쪽 입구.

 

- 뭔가 이때 딱마침 정원쌤이 이걸 볼것같다는 뇌피셜이 드는데...

 

평소 추민하 선생을 힘들게 하던 산모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수술할 교수가 아무도 없는, 추민하 선생만 남은 상황에

추민하 선생은 덜덜떨며 수술 준비를 한다.

 

양석형교수가 오기까지 기다릴수만 없는 상황에서 양석형교수의 전화를 도움으로 산모와 아기를 살리는데 일조한 추민하 선생.

 

수술 후 그동안 양석형 교수에게 쌓인 감정을 털어놓는 추민하 선생과 알고 있었는데 어느정도 개입을 해야하는지 몰라서 챙겨주지 못했다며 사과하는 양석형 교수. 

그러면서 똑똑하고 머리좋은 사람보다 책임감 좋은 사람이 좋다고 넌 좋은 의사가 될거라며 추민하선생이 책임감있게 도망가지않고 최선을 다한 뒷모습을 알아주는 양석형 교수.

 

준완이 맡은 갓난아기는 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게 되고 포기를 하게 되는데 준완은 아이를 떠나보낼 슬픔에 빠진 부모에게 어렵게 말을 꺼낸다. 아이 심장기증 허락 부탁드린다고, 더이상 같은 병을 가진 아이를 잃고 싶지 않다고. 기증해주신다면 다음엔 꼭 살리겠다며 준완도 슬픔에 빠진 얼굴로 정중히 부탁한다.

 

사직까지 생각하고 있던 도재학 선생은 새로 생긴 CS과장이 도재학 선생 감봉 3개월 해결하고 그 환자 딸분과의 갈등도 해결해줬다고 주전무가 그러는데

 알고보니 김준완이 CS과장 하겠다고 하고 해결을 해준 거였다. 도재학 선생은 남에게 관심없는줄만 알았던 준완교수에게 가슴깊이 감동하고 감사해한다.

 

익준의 환자인 아버지가 치료가 가능한 암이라는 걸 알고 너무 기뻐하는 그의 딸과 아내.

6인실로 옮긴 덕에 주위 환자들로 인해 버틸 수 있어다며 감사함을 표하는 그의 가족들.

 

석형 민하 덕분에 살게 된 산모는 추민하 선생에게 눈물을 머금고 평소 자신이 굴었던 예민한 행동들에 사과하며 살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하고 추민하 선생은 그만두려 했던 때 자신의 힘을 보태 살린 환자를 보며 살아줘서 감사하다한다.

우연히 둘이 퇴근시간이 겹쳐 어색한 공기를 머금고 같이 기다리는데 겨울이 먼저 인사를 하고, 평소보다 일찍 끝나는걸 알아챈 세심한 안정원교수는 약속이 있다는 겨울쌤의 말에 추민하 선생과냐고 흘깃보며 묻는데 갑자기 검정색 차가 온다.

 

그렇다. 아까 추민하선생이 소개해준 그 소개팅 남 이었던 것.

(이분 연애플레이리스트 윤인데...와우...)

 

그걸 본 안정원교수는 눈을 떼지 못하고 왜인지  표정이 굳고 멍을 때린다.

 

엔딩, 갑자기 병원에 누군가 실려오는데 양석형의 어머니였고

 

양석형은 수술이 끝난 바로 달려오고 그를 보며 오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