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줄거리 등 총정리!

애비규환 줄거리 등 총정리!

2020년 11월 12일 개봉!

 

 애비규환 상영시간(러닝타임) 

108분(약 1시간 50분)

 

애비규환 각본/감독: 최하나

 

영화 애비규환 줄거리

연하 남친 호훈(신재휘)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정수정, 크리스탈)은

 

 

5개월이 되고 나서야 출산 후 5개년 계획까지 준비하며 결혼을 선언했지만,

 

돌아온 것은 실망한 표정의 “넌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는 부모님의 호통뿐이다.

 

애비규환 줄거리

이런 부모들의 반응에 상처받은 토일은 '최씨 성을 가진 기술가정 선생님'이란 단서만을 갖고

대구로 내려가 친아버지를 찾아나서지만

 

애비규환 줄거리

막상 만난 친아버지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럽기만 하고,

 

애비규환 줄거리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비 아빠이자 남친인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15년을 함께 살았지만 아직도 어색한 현아빠,

만나보니 기대와는 다르게 철없는 구아빠,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참상’이라는 의미의 사자성어 아비규환(阿鼻叫喚)을 살짝 비튼 '애비규환'

그야말로 ‘애비규환’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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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규환 크리스탈 정수정

주인공 여성 캐릭터 '토일'에 대해 #1
  
최근 몇 년 동안 극장가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내는 여성 캐릭터들이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흐름 안에서 영화 <애비규환>의 ‘토일’은 

나 임신했어”라는 말을 마치 “나 돈까스 먹었어”처럼 하며 자칫 일생의 중요한 선택을 별일 아닌 듯 쉽게 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닌 ‘어떻게든 해내겠어’라는 생각으로 임신과 결혼을 결정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고집과 능력을 갖춘 여성 캐릭터이다.

  

 
정상가족이 어떤건지 알고 싶었던 '토일'에 대해 #2

지금 꼭 친아빠를 찾아야겠냐고 묻는 호훈에게 토일은 말한다.

“넌 정상적인 집에서만 살아서 몰라”.

토일이 상상하던 정상적인 집이란 무엇이었을까?

친엄마와 친아빠가 함께 살며, 다툼 없이 항상 화목하게 지내는 집이었을까?

어렸을 때 경험한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자라면서 ‘정상가족’에 대한 환상을 품은 토일은 또래들보다 일찍 가정을 꾸릴 결심을 한 인물이다.

난데없이 삶에 끼어든 새 사람을 아빠라고 부르며 내 울타리 안으로 들여야만 했던 경험,

친아빠였던 사람에게 제대로 된 인사조차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으로

친아빠를 찾으러 떠났던 여정을 통해 엄마가 왜 이혼과 재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하며

이혼이라는 선택지를 긍정하게 되면서 토일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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