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후속 우아한 친구들 다시보기 재방송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올해 탑급 사랑을 받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후속작으로 2020년 7월 10일 시작으로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합니다.
우아한 친구들 몇부작?
방영 중간 즈음에 발표되는 보통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17부작임을 알렸습니다.
우아한 친구들 PD는 송현욱님으로 인기작이 많은 감독이신데요!
그가 연출한 작품 중 인기작으로는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브레인>, <내성적인 보스>, <슈퍼대디 열> 등이 있습니다.
2021년 방영 예정작으로는 영국 BBC one 드라마 언더커버를 원작으로 한, 지진희 김현주 주연 예정 드라마 <언더커버>가 있다고 합니다.
우아한 친구들 줄거리는?
대학시절 연극 동아리 <불사조> 단원으로 끈끈한 우정을 지닌 친구가 된 이들이, 교묘하게 얽혀버린 극단 <불사조> 담당교수의 죽음 이후 암묵적으로 서로를 피해 졸업을 기점으로 자연스레 소원해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이 신도시 호재로 인구가 몰리던 한 아파트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가까이 살다 보니 자연스레 만남도 잦아졌다. 그렇게 아파트 앞 호프집을 아지트로 한 그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우아한 친구들 등장인물
친구들(남자들)
유준상
안궁철, 47세 / 하이파이브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장
정해(송윤아) 남편
머리 숙여야 할 땐 자존심을 버리고 엎드릴 줄 아는 사람이지만, 정의와 선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정의와 선(線)을 지키며 살아온 남자다.
또한 10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는, 구조조정 때 아이 셋을 둔 선배를 대신해 나왔고, 이후 현 회사에 입사해 죽어라 일만 한 결과, 가맹점 천개를 달성한 만큼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사십을 넘긴 나이가 되어버렸다.
매우 가부장적, 권위적인 아버지 옆에서 언제나 외로웠던 어머니를 보고 자랐기에 절대 아버지같은 사람은 되지 않겠다 다짐해 집에서는 “나는 하늘같은 당신 남편이야!” 라고 말하지만
실제론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남편이자 아빠로, 또한 로맨티스트가 될 수 있었다.
매력적인 의사 아내와 착한 아들. 그리고 회사 내 안정적인 위치까지 자신의 행복을 자부하던 그에게 이를 질투하듯 불행이 몰려온다.
배수빈
정재훈, 45세 / 이혼남, 비뇨기과 원장
4인방 중 유일한 미혼. 정확히는 돌싱이지만.
예민함과 까탈스러움을 겸비한 그는 완볍주의자에 중년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는 자기관리 잘하는 매력적인 남자지만 다가오는 상대를 경계하고 곁을 잘 내주지 않는 차가운 남자다.
대학 시절 궁철과는 자타공인 절친이었지만, 둘은 모든 게 반대였다. 재훈이 지극히 개인주의였다면, 궁철은 지극히 오지라퍼였고, 재훈이 심사숙고파라면 궁철은 무작정 행동파였다. 그런했던 궁철 주위엔 늘 친구들이 많았기에 재훈은 그런 궁철을 내심 질투하고 경계했다.
친구들 사이에선 넘치는 부와 풍부한 지식을 발산하는 잘난척쟁이지만, 집에선 어릴때부터잘난 두 형들보다 한참 모자른 놈 취급을 받았다. 그렇게 집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단 한 사람, 사랑하는 여자에게 갈구해 항상 그녀 곁을 맴돌았고, 그녀와의 결혼을 꿈꿨지만, 결혼 바로 전 이유도 모른 채 차였다.
몇 년 후, 재훈은 재력가 집안 딸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의 모란을 만났고 지적이면서 마르고 예뻤던 짝사랑의 모습을 모란에게서 발견하려 애쓰며 결혼했지만 후에 20KG 살이 찐 모란에게 재훈은 이혼을 선포했다.
돈, 시간 많은 돌싱 일 년 차 45세인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것만 같은 그는, 여전히 사랑을 갈구한다.
김성오
조형우, 43세 / 성인영화 감독
경자(김혜은) 남편
생각하는게 다 보이는 편으로, 감성적이고 섬세한데 겁 많고 소심한 유형의 사람이다.
유명한 에로배우이자 애 딸린 7살 연상녀인 경자의 결혼을 자신의 엄마는당연히 반대했지만 쓰러지는 엄마를 뒤로한채 모자의 연까지 끊었다. 그치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세상에서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 경자와 결혼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복종하며 산다.
좋은 향 나는 훤칠한 중년이지만, 끝 없이 신세 한탄만 하는 찌질이 남편이자 철없는 아빠
사람들이 인정하는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으나 첫 영화를 에로영화를 선택하고 현재까지 그게 이어져 이제는 성인영화계의 봉준호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여전히 상업영화를 찍는 것이 목표로 이를 위해선 남자의 자존심 따위는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지 오래다.
어쩌면 가장 행복한 중년인게 남들 다 자리 잡은 나이에 여전히 꿈을 먹고 산다. 하지만 그 꿈을 지킬 시간은 점점 없어진다.
정석용
박춘복, 47세 / 보험회사 직원 및 외제차 딜러
은실(이인혜) 남편
상사의 구박에도, 거래처의 불평에도, 아내의 타박에도, 새파랗게 어린 고객의 갑질에도 얼굴 한번 붉히지 않는 천성이 착하고 여린 사람으로 뭐가 그리 좋은지 매사 허허 웃는다.
12살 어린 아내와는, 8년 전 백화점 문화 센터에서 강사와 원생으로 만나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해 1년 후 딸내미를 가졌다. 노총각이었고 수줍음 많던 그에게 성격도 좋으면서 얼굴까지 예쁜 아내는 적극적으로 다가와주었으니 그녀는 복덩이 그 자체였고 춘복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다.
아이가 태어난 후 강사 월급은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그는 늦은 나이에 보험회사에 취직해 야근 가릴 거없이 남들보다 세 배는 열심히 일했다. 그랬는데 철없는 아내와 가끔 보는 딸은 자신을 돈 버는 기계쯤으로 취급한다. “어린 여자랑 살면 돈이 좀 많이 들어요.”라는 말을 하며 행복 유지비용을 충당하는데....
그런 춘복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발견된다.
김원해
천만식, 45세 / 시청 세금징수과 공무원
명숙(김지영) 남편
가정에 충실하고 일 밖에 모르는 정직한 바른생활 사나이로 안좋게 말하면 꽉 막힌 고리타분한 남자라고 할 수 있겠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이시대의 가장의 대표로 친구들과 모여 소소하게 나누는 대화가 유일한 낙일 정도.
아내 명숙과는 선으로 만나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별다른 설렘은 없었지만 친구 같은 아내가 편하고 좋았다.
내조 잘하고 살림 잘하는 아내와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는 착한 딸, 이런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만식은 그럭저럭 행복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딸이 유학을 가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내는 남편한테 의지하기 시작했고 만식이 야근으로 늦는 날이면 명숙은 갱년기를 이유로 온갖 짜증을 쏟아냈기에 그는 점차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졌다.
그렇게 직장과 집에서의 생활로 허무감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그의 삶에 드디어 탈출구가 필요해지기 시작한다.
이들의 아내와 인물관계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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