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등장인물 등 총정리!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
2020년 12월 21일 첫방송!
KBS2 월화드라마 밤 9시 30분
드라마 암행어사 연출PD 김정민
과거에 전설의 고향은 물론,
이후에도 계속 사극을 맡으신 PD님이시네요. 그것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그리고 최근에 방영된 <대군> <간택>까지!
암행어사 등장인물
김명수 (인피니트 엘)
성이겸(20대) / 홍문관부수찬, 암행어사
권력에 대한 탐심? 없다. 그럼, 관리로써 도덕적 양심? 또한 없다.
그런 그, ‘개차반 관료, 하루아침에 암행어사로 명 받잡다!’
목표도, 야망도 없이 인생 오늘만 사는 무사태평에 쩐 생기면 기방이나 들락거리는 난봉꾼인 이겸은
처음부터 이리 허랑방탕한 인생은 아니었다.
장원급제로 궐에 입성하고, 무술 실력까지 겸비한 출중한 인재였지만
사랑했던 연인과 동생에게 배신을 당한 후, 세상변화 대신 스스로가 변하기를 택하고야 말았다.
그렇게 미적근한 관료생활과 화려한 이중생활을 이어가던 중...
야밤의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해, 생각지도 못했던 암행어사의 명을 받게 된다.
등 떠밀려 가게 된 암행길. 그의 앞에 어떤 운명이 기다릴지 꿈에도 모른 채
어사단과 함께 세상변화를 꿈꿔간다.
권나라
홍다인(20대) / 다모, 기녀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
미소와 손짓 한 번에 쓰러진 남자만 수십이라는 장안 최고의 기녀.
하지만... 이는 단지 그녀의 임무일 뿐, 원래 그녀의 신분은 다모.
도승지 태승의 명으로, 숨겨진 정보를 캐기 위해 기녀로 위장했다.
영특하고 총명한데, 거기다 웬만한 사내들보다 나은 배포와 담력까지
다방면에 뛰어난 그녀는 첩자로써 매우 탁월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일이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 이유는 자신의 진짜 과거를 되찾고자 함이었다.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결국 암행어사단에 합류하는데...
그녀가 모셔야 할 암행어사가 바로 개차반이라고 한심하게 여긴 사내, 성이겸(김명수)이다!
이이경
박춘삼 (20대) / 이겸의 몸종
“악랄한 자들이 넘쳐나는 세상.
그들을 처단하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지금 두 남자가 간다!”
덩치는 산만해도, 말 많고 잔정 많고 눈물도 많은 순수 청년이다.
뭐든 중간이 없다. 의욕 과다, 호기심 과다, 사랑까지 과다해서 여자에게 마음 주고 상처 받기 일쑤이나
좌절도 잠시 또 새로운 사랑에 금세 빠지고 마는 사랑꾼이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춘삼은 성이겸 옆에 있었다.
꼬마 때 이겸의 집으로 팔려와 이겸을 모셔왔다.
춘삼에게 이겸은 주인 그 이상이었다.
이겸에게 글을 배웠고,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웠다.
이겸이 암행어사로 명받았을 때, 이겸보다 더 신이 났다.
노비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악당들을 소탕하는 멋진 대장부가 되리라 늘 상상해왔는데...
암행어사단이 되어 길을 떠난다니, 꿈이 이루어졌다!
위 삼총사 주변인물
이태환
성이범 (20대) / 화적떼의 수장
성이겸의 이복동생. 몸종의 몸에서 난 얼자태생.
운명을 받아들이면 삶이 편하겠으나, 불행히도 학문을 익히는데 흥미를 느꼈다.
이복형 이겸은 어머니와 자신을 진짜 가족으로 대해주었다.
유약한 성격인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것도, 무술을 가르쳐주며 사내답게 만들어 준 것도 형이었다.
이범은 이겸처럼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천민이었다.
세월이 지나고.. 이범은 다른 길을 택한다.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던 선한 인상의 청년은,
민란을 주도해 부패 관리들을 죽이는 살수가 되어, 암행어사인 형 이겸과 마주한다.
조수민
강순애 (20대) / 이겸의 첫사랑
이겸의 첫사랑. 기녀의 딸.
어머니는 순애를 기녀로 만들려고 했으나, 남자의 환심을 사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녀가 관심 있는 건, 이야기 속 세상이었다.
차별과 멸시를 극복하고, 항상 선이 승리하는 아름다운 결말.
허나 소처럼 일해야만 하는 천민에게 이런 취미는 쓸데없는 짓이었다.
처음 이겸을 봤을 때, 기녀 딸이라 쉽게 보는 사내들 부류 중 하나라고 여겼다.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이겸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함께 하자던 그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왕실
임금
백성을 지키려한, 실리를 추구하는 조선의 왕.
선대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왕의 자리에 올랐다.
세도가들이 실세를 잡아 국정을 흔들고 있어 국정장악이 쉽지 않지만, 이대로 그들의 꼭두각시가 될 수 없었다.
하지만 구중궁궐에 갇혀 있으니, 백성들의 실태를 사실대로 알려줄 이가 없다.
자신의 눈과 귀가 되어줄 유능한 인재들이 절실했다.
암행어사의 파견을 명하고, 지방의 부정부패를 해결하면서 왕권강화에 힘쓴다.
안내상
장태승 (40대) / 도승지
지방 말단직 현감에서 승정원의 수석 승지까지,
백성들을 살피는 관료에서 궐내 중앙 요직까지 극적인 인사이동을 이뤄냈다.
지방의 실상을 몸소 체험한 관료답게, 백성들의 삶에 관심이 많다.
신분과 당파로 사람을 가르기보다 인품과 실력으로 등용하며
숱한 인사 청탁도 고사하고 자신의 원리원칙을 고수하다 보니, 세도가 정치인들이 그를 달가워 할리 없다.
궐내에서 태승은 거의 왕따나 다름없지만 본인은 별 개의치 않는다.
인재를 선별하고 뽑는 혜안이 뛰어나다 보니, 왕명을 받아 암행어사 선발과 파견을 맡는다.
암행어사의 잇따른 실종으로 정책은 실패라며 태승은 숱한 공격을 받지만 그럼에도 암행어사가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의 대신들과 싸우며 이겸과 다인에게 큰 힘을 실어준다.
최도관 (20대) / 무예별감
왕의 호위무사이자 어사단의 전령.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사단을 지키며, 이겸이 왕에게 보내는 서신을 직접 전달해 주는 전령역할을 한다.
암행어사 출두시 역졸들을 거느리고 나타난다.
잘 웃지도 않고, 무뚝뚝하고, 말수도 적다. 매우 진중한 성격이라, 깃털같이 가벼운 이겸과는 정반대이다.
태승이 이겸을 암행어사로 보낸 것이 의문이나, 명령에 복종하는 자로써 어쩔 수 없이 이겸을 물심양면 돕는다.
다인을 몰래 연모하고 있으나 절대로 티를 내지 않는다.
손병호
김병근 (50대) / 영의정
세도가의 영수.
침착하고 온건한 모습으로 절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왕이 왕권강화를 위해 다른 외척세력들을 끌어들였을 때도 참을 수 있었다.
허나, 민심을 돌보겠다며 지방에 암행어사를 보내고, 양반들을 감시하고 처벌하기 시작하면서, 심히 언짢아 지기 시작했다.
김씨 가문의 명예가 훼손되고, 힘들게 모은 재산은 몰수당하게 생겼다.
개, 돼지 같은 백성들을 구제한답시고, 하늘같은 사대부들을 처벌하려들다니..
왕이 누구 덕에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알려줘야 했다.
왕의 역린을 건드려 다시금 왕을 내 꼭두각시로 만들리라..
김만희 / 훈련도감 별장
김병근(손병호)의 첫째 아들.
권력과 재산에 대한 탐욕은 앞서나,
아버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늘 전전긍긍한다.
벼슬도 아버지의 힘으로 올랐지만, 그 후에 매번 승품심사에서 낙방이다.
자신을 증명해 보일 정치적 성과가 필요했다.
아버지가 휘영군의 역모를 고발해 그 자리에 오른 것처럼.
조필하 / 이조판서
지금은 김병근 편에 있는 듯 하지만, 호시탐탐 그 세력을 빼앗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기회주의자에 아첨의 달인이다.
조금 경박하고 호들갑스럽지만 조씨 가문의 사람들을 서서히 궐내에 들이는 계책을 세운다.
서용 /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잔혹한 검계.
김병근 집안의 식솔로, 김병근의 말은 왕명보다 위에 있다.
암행어사단을 쫓아 그들의 행적을 김병근에게 발고하고, 그들을 죽이라는 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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